6월 3일~9월 1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4월 티켓 오픈 예정
  • ▲ '베어 더 뮤지컬' 캐스트.ⓒ쇼플레이
    ▲ '베어 더 뮤지컬' 캐스트.ⓒ쇼플레이
    '베어 더 뮤지컬'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일곱 번째 시즌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방황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2015년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넘버,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비밀로 고뇌하는 '피터' 역에는 진호(펜타곤)·박준휘·강병훈이 처음 합류했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킹카지만 피터와의 관계와 주변의 시선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제이슨' 역은 윤승우·김재현과 오디션을 통해 김수호가 발탁됐다.

    제이슨과의 엇갈린 사랑으로 인한 상실감을 떨쳐내기도 전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는 '아이비' 역에는 성민재와 남가현이 출연한다. 초연 당시 '아이비' 역을 맡았던 문진아가 '샨텔 수녀' 역을 맡는다. 

    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와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3일~9월 1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4월에 진행 예정이며, 추후 공연과 관련된 소식은 쇼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