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공장·3개 라인 가동중단서 대상 확대6일 부품공장 폭발 사고로 부품 공급 조달 차질가동 재개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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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자동차그룹 로고. 출처=EPAⓒ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여파로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을 3개 공장, 4개 라인으로 확대한다. 부품 조달 차질에 따른 것이다.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1개 라인을 가동 중단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앞서 도요타는 이날부터 아이치현에 있는 도요타 다카오카 공장과 도요타자동직기(도요타 인더스트리즈) 나가쿠사 공장 등 2개 공장, 3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다고 발표했다. 가동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는 도요타 계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주오하쓰조 공장에서 지난 6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자동차용 코일 스프링 등 부품 공급이 어려워졌기 떄문이다.주오하쓰조에서는 앞서 2023년 10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도요타는 부품 조달 차질로 최대 8개 공장, 13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해 약 10일간 영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