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창작만개' 선정"골목·친구·놀이 소중함 모험"…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관악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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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뮤지컬 '전설의 놀이왕' 포스터.ⓒ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창작만개'의 콘텐츠로 가족뮤지컬 '전설의 놀이왕'을 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전설의 놀이왕'은 UN 아동권리위원회의 '놀 권리'를 다룬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유일한 아지트였던 놀이터가 철거되고 주차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놀이터를 사수하기 위한 아이들 활약을 그린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이야기한다는 점이 관악구의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닿아있다.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증진을 위해 관악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강감찬 장군을 다룬 웹툰 '별을 품은 아이'(작가 고일권) △소설 '여우의 계'(작가 차무진) △청년예술인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그림을 지우다'(작가 김보통), '비 더 스타 시즌3'(작가 키몽·둥림) 등 관악구의 과거 고려역사문화와 현재의 청년문화를 다뤘다.'전설의 놀이왕'은 극단 열매의 꿈 작품이다. 2023년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어린이·청소년극 당선자인 김하나 작가와 대한민국 청년연극인상·서울연극제 연출상 주인공인 정범철 연출이 참여했다. 동네와 골목, 추억의 놀이가 결합한 이야기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엄마·아빠 관객의 공감대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정범철 연출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는 마음껏 몸 쓰고 상상하는 놀이가 필요하고, 이는 부모의 참여와 공감을 통한 문화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친화도시 관악구가 '전설의 놀이왕'을 만나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문화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관악구민에게는 아동친화도시 관악 특별할인(50%)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