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 발표, 차민태 대표이사 4대 전략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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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관악문화재단
"매일 반복되는 지친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만들겠다."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오전 11시 개최된 비전선포식에서 관악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모두의 예술 △독창적 예술 △따뜻한 문화 △빛나는 문화 4대 전략 방향 제시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8월 출범한 관악문화재단은(이하 재단)은 이날 새로운 비래 비전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를 발표했다. 관악구 지역 내 역량 있는 청년예술가 단체와 액티브시니어를 적극 발굴해 관악구만의 색을 지닌 문화예술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재단 내부적으로 '신나게 일하는 조직' 구현을 위해 안정적인 인적자원관리체계와 내부경영시스템을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여러 기관과 협업해 다양성에 기반한 문화예술사업 확대·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박준희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항상 관악구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씨앗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 ▲ 서울대·관악문화재단 업무협약식. 오세정 서울대총장(왼쪽)과 박준희 구청장.ⓒ관악문화재단
특히, 1975년 서울대가 관악구로 이전해온 지 44년 만에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단과 문화예술진흥·지역공헌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그 의미를 더했다.재단과 서울대학교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서울대 예술주간 행사와 관악강감찬축제를 비롯해 재단의 각종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연계 운영하고, 지역공헌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았다.재단은 서울대 교내 180여 개 학생동아리와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기획·추진한다. 서울대는 관악구 공동체 형성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대학과 사회 간 동반자적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재단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관악구 문화예술사업의 전문적·효과적 수행은 물론 구민이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