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아빈곤퇴치연합 출범식 참석지속가능 개발·에너지 전환 주제 연설
  •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아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4.11.18.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아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4.11.18. ⓒ뉴시스
    남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브라질 측 브레노 코스타 리우 지역대사, 파비우 실바 공군기지 단장과 인사했다. 우리 측에서는 최영한 주브라질대사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의 올해 G20 참석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 지난해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18일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기아빈곤퇴치연합 출범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사회적 포용과 기아, 빈곤 퇴치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1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19일에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3에서 기후 위기 극복,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