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제2회 대한민국언론인대상 시상식여의도 KBS서 '언론진흥재단 사업'으로 진행단체상 공언련‥ 언론자유상 이영풍 해직기자
  • ▲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서성진 기자
    ▲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서성진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 주최로, 한 해 동안 언론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강명일 MBC노동조합(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상한다. △단체상은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받는다. 공언련은 2022년 '좌경화'된 언론시장을 바로잡으려고 생긴 시민단체로, 방송뉴스를 중심으로 각 언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언론 실현을 위한 여론 형성, 편파적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언론자유상은 이영풍 KBS 해직기자와 석우석 공언련 대외협력 단장이 받는다. △기자상은 양창욱 데일리안 사회부장,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방송 전문기자, 강민 시사포커스 기자가 수상한다.  

    △감독상은 다큐영화 '춘천대첩: 3일의 기억'을 제작한 장이레 영화감독이 받는다. △칼럼상은 조선일보 연재 칼럼 '슬픈 중국'의 필자인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교 역사학 교수가 수상한다.   

    △매체부분 상은 펜앤드마이크의 천영식 대표가 받는다. △법률부문 상은 원영섭 변호사와 임응수 변호사가 수상한다. △문화예술부문 상은 황승경 공연 전문 칼럼니스트가 받는다.  

    △특별상은 류제웅 YTN 신사업추진단장, 김성민 MBC노동조합 여성국장이 받는다. △공로상은 오정환 전 MBC노동조합 위원장, 박기완 KBS PD, 허성권 KBS노동조합(1노조) 위원장이 수상한다.    

    2022년 12월 발족한 언총은 미디어가 포퓰리즘의 선전 선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반대하고 자유와 기본권의 가치를 앞세우는 기자·PD·작가·기술·경영·프리랜서·개인창작자 등 다양한 직종의 현업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파성향 현업언론인들의 최대 단체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원 KBS미디어 경영전략본부장 △김원 KBS PD △김현우 YTN 기획조정실장 △양동일 KBS미디어 콘텐츠제작본부장 △양준용 MBC 방송인연합회 사업국장 △최영재 아시아투데이 정치사회총괄에디터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