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한강 잇는 덮개공원·수상문화시설 조성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아이디어 접수해 시상대상 500만원 등 총 30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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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북로 상부에 서울 최대 규모의 덮개공원과 수변을 활용한 수상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오는 5일부터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수상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어 나들목을 통해 접근할 수 있었던 한강의 보행 동선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는 다음달 11일까지 전자우편(contest@masilwide.com)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최대 5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 가능하다.

    공모작품은 내·외부 전문가의 독창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활용성 등 심사를 거쳐 총 30작품이 선정된다. 선정작에는 대상 500만원(1명), 최우수상 300만원(2명), 우수상 100만원(3명), 장려상 50만원(12명), 가작 30만원(12명)의 상금과 서울시장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수변 주거지 혁신의 선도모델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공공기여 대상인 덮개공원과 수변공간의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서울의 대표적인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