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생존 위해 최저임금 동결 필요성 촉구10개 부문 총 12명 기자 '보도대상' 수상
  • ▲ 왼쪽부터 송치형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박주연 시장경제신문 기자. ⓒ시장경제신문 김민정 기자
    ▲ 왼쪽부터 송치형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박주연 시장경제신문 기자. ⓒ시장경제신문 김민정 기자
    시장경제 박주연 기자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개최한 '2025 초정대상·보도대상 시상식'에서 '보도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소상공인 관련 정책 마련과 여론 형성에 기여한 언론인과, 소상공인 관련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대상을 수상한 박 기자는 현장 중심의 심층 보도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 논의의 폭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치형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언론인 등 각계 인사와 함께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공연은 종합일간지와 경제전문지, 방송 등 10개 부문에서 총 12명의 기자를 보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 기자는 '인터넷 뉴스 부문'에서 보도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조선일보 박정훈 기자(종합일간지부문) △파이낸셜뉴스 신지민 기자(심층기획부문) △SBS Biz 서주연 기자(경제채널부문) △매일경제 이유진 기자(경제전문지부문) 등이 수상했다.

    박 기자는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1만2000원… 생존 위협 수준 도달' 등 연속 보도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소상공인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특히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이후 비용 압박이 현장에 전가되는 구조를 분석하고, 2026년 최저임금 동결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정책적 대안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송치형 회장은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상공인 권익 신장과 애로 해소를 위해 언론의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