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이 사료 주다 열린 문 통해 탈출4~5km 달린 말들, 20분 만에 안전 확보주인 도착하자 따라가며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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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로 한복판에서 말 두 마리가 차도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데일리DB
경기 평택시 도로 한복판에서 말우리를 탈출한 말 두 마리가 차도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46분께 평택시 신대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말 두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역 경찰차 3대와 교통순찰차 1대를 투입해 주변 도로를 차단하며 말의 움직임을 통제했다.말은 약 4~5km 구간을 달렸으며 약 20여 분 동안 활보한 끝에 오후 3시 9분께 안전하게 확보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말들은 고덕면 동고리에서 한 주민이 취미로 기르던 말들로, 사료를 주던 중 말우리(말이 사는 곳)를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말 주인이 현장에 도착하자 말들이 주인을 알아보고 순순히 따라가면서 상황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확보된 두 마리는 곧바로 주인에게 인계돼 말우리로 되돌아갔다.경찰 관계자는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건은 '코드 제로'로 분류돼 신속히 처리됐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9일에도 비슷한 말 탈출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