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구성의 뮤지컬 넘버 14곡 수록…6월 12일부터 티켓링크서 예매
  • ▲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공식 포스터.ⓒ라이브아레나
    ▲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공식 포스터.ⓒ라이브아레나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뮤지컬 아이스쇼로 새롭게 돌아온다.

    'G-SHOW : THE LUNA(더 루나)'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판타지 이야기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진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로 발전시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쇼'는 2022년 강릉 하키센터에서 1만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1년 만에 2023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관람객 2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2023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티켓보고에 따르면 국내 전체 공연 시장 중 복합 예술 장르의 티켓판매액이 전년도(22년) 대비 280.8%로 증가했으며, 이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의 영향이라고 보고된 바 있다.

    'G-SHOW : THE LUNA'는 2060년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담는다.
  • ▲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캐스트.ⓒ라이브아레나
    ▲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캐스트.ⓒ라이브아레나
    스케이팅 퍼포먼스는 물론 빙상 위에 조명, 영상, 무대 세트로 공간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청량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 현악기와 피아노를 필두로 한 서정적인 음악,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14곡의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 다수의 가족 뮤지컬을 선보여온 진영섭 연출과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 김해진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무대에는 안소현·임은수·김다민·정지윤·고순정·김예리·노채은·유인서 등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8명과 김준식·김보근·권민수·곽영철·채지영·홍혜린·황성준·노주현 등 현역 뮤지컬 배우 8명이 번갈아 오른다. 

    'G-SHOW : THE LUNA' 티켓은 6월 12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