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예술지원 매칭펀드' 공고.ⓒ한국메세나협회
    ▲ '2024 예술지원 매칭펀드' 공고.ⓒ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가 3월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4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2007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최대 일대일(1:1) 비율로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해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메세나 활동의 전국화를 위해 경남·제주·세종시·부산·경북·대구 등 각 지역의 7개 메세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술단체 후원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최소 500만 원, 대기업은 최소 1000만 원부터 지원할 수 있다. 한 기업당 최대 두 개의 예술단체를 지정 후원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는 최대 두 개의 기업과 동시 매칭도 가능하다. 후원 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지난해에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240건의 기업-예술단체가 매칭돼 총 62억 원이 예술단체에 전달했다. 2007년 이후 누적 매칭 건수는 1937건으로, 예술계 지원금은 약 527억 원에 이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