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절차'란 미명 아래 입법·사법·행정 3권 장악하려는 것진짜 싸움은 이것··· '자유대한민국 vs 반(反)대한민국'의 사생결단
  •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뉴데일리, AP 뉴시스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뉴데일리, AP 뉴시스
    ■ '합법 절차'란 명분 아래 혁명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는 무엇을 뜻하는가? 

    이건,
    단순히 탄핵이란 사태만으로 봐선 안 된다.
    그보다 훨씬 더 큰 프레임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
    [합법적 절차를 통한 혁명]이란 틀 속에서.

    가까운 선례로는,
    위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했던
    합법적 [민주 헌정 폐지 + 사회주의 일당 독재 수립]을 꼽을 수 있다.
    한국이 지금 그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1910년대 러시아 레닌 혁명
    1940년대 중국 마오쩌둥 혁명은,
    구체제를 폭력으로 뒤엎는 방식이었다. 
    1945년 이후의 동유럽 공산화는,
     소련군 점령군의 무력이 강제한 변혁이었다. 

    ■ 이재명과 차베스

    1980~1990년에 있었던 베네수엘라 차베스 독재는,
    외견상으로 볼 때는 [합법적 절차]를 밟아 이룩한 변혁이었다. 
    차베스는 일차적으로 국민 투표를 했다.
    그 투표로 제헌의회를 소집하고,
    그 의회가 민주체제를 폐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먼저 대법원을 자기 도구로 만들었다.
    [의회·행정부·사법부의 3권]을 다 장악한 셈이다.
    그는 전국에 [인민민주주의 주민조직]도 만들었다. 

    ■ 대한민국의 차베스는 이재명?

    한국의 극좌 운동권도 차베스와 비슷한 방식을 취했다. 

    저들은,
    ▲ 우파 일각의 [탄핵 동조자]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렸다.
    ▲ 사법부도, 법관 인사(人事)를 통해 자기들 지부(支部)로 만들었다.
    ▲ 4.15 총선 땐 국회를 석권했다. 
    ▲ 언론도 휘어잡았다.
    ▲ 청소년을 세뇌했다.
    ▲ 영화를 만들어 대중을 선동했다.
    ▲ 차베스처럼 <주민자치위원회>란 밑바닥 조직도 만들었다. 

    오늘의 일상적인 정치 쟁점은 겉으론,
    민생이 어떻고 정책이 어떻고 하는 것들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고,
    영부인이 어떻고,
    이재명이 어떻고,
    국민의힘이 어떻고,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고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겉 싸움]에 불과하다.
    [진짜 싸움]은,
    [자유대한민국이냐, 반(反)대한민국이냐]의 사생결단이다.

    그들은 이 혁명을 위해 지금,
    쓸 수 있는 모든 전법(戰法)과 수단과 무기를 다 동원하고 있다. 
    저들이 국회와 사법부를 도구화해
    탄핵을 일삼는 건 결국,
    험악한 혁명을 [일상의 정치]처럼 보이게 하면서,
    실은 혁명을 하는 수법이다. 

    ■ 총선 지면,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 된다

    이 수단들에 정신이 팔려,
    싸움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경우,
    [자유·보수·우]는 밀린다. 
    유권자의 선택 여하에 따라서는,
    내년 총선이 그 지는 싸움의 마지막 순서가 될 수도 있다.
    이걸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다면,
    자유인들은 죽을 각오를 할 때다.
    죽으면 산다.
    죽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