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오는 19일까지 지원 접수
  • ▲ 세종문화회관 전경.ⓒ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 전경.ⓒ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Turandot)'에 참여할 주·조역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7인으로 주인공 '투란도트'와 '류' 역할의 여성 소프라노 2인, '칼라프'·'팡'·'퐁' 역할의 남성 테너 3명, '핑·만다린' 역할의 남성 바리톤 2인 등이다.

    자격 조건은 1000석 이상 규모의 전문 공연장에서 오페라 공연(갈라 및 종교시설, 학교오페라 제외)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성악전공자(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국적불문)이다.

    지원자는 지정곡과 오디션 지원 서류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자우편(smopera1985@naver.com)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마감은 9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오디션 실기전형은 30일 세종문화회관 내 예술동 5층 종합연습실에서 열린다.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주연은 지원 배역의 아리아 1곡과 자유곡 1곡, 조연은 자유곡 1곡으로 심사한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는 공주 '투란도트'가 망국의 왕자 '칼라프'의 진정한 사랑으로 어둠의 저주를 푸는 이야기를 그린다. 투란도트 공주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