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1회 공연
  • ▲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은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사랑'을 키워드로 정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베르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연주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나선다. 소프라노 김동연·김유미·박미자·박정원·양두름·홍주영,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추희명, 테너 신상근·이승묵, 바리톤 고성현·양준모·유동직, 베이스 손혜수·임철민,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신동엽이 공연 해설을 맡아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새로 취임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이 공연의 예술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박혜진 단장은 "앞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열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