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운대 바다를 달리는 '유령 열차'.ⓒ클립서비스·블루라인파크
    ▲ 해운대 바다를 달리는 '유령 열차'.ⓒ클립서비스·블루라인파크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에 뜬다.

    '오페라의 유령'은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을 기념하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3곳과 협업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가 '유령 열차'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송정역까지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는 열차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유령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외관은 '오페라의 유령'의 키아트와 '유령' 역의 조승우·김주택·전동석 이미지로 디자인됐으며, 열차 내부 역시 심볼인 장미와 마스크로 꾸며진다.
  • ▲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클립서비스·부산 엑스 더 스카이
    ▲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클립서비스·부산 엑스 더 스카이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는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포토존'이 설치된다. 98층 최고층 전망대에서 해운대 바다를 전망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 가사 레터링 포토존과 캔들로 장식된 포토존, 주연 배우의 친필 사인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영도에 위치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작품을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존을 연다. '오페라의 유령' 3종 포토존, 인생네컷, 시즌 한정 협업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포토존은 오션 뷰, 지하미궁, 셀카 거울 등 작품의 테마를 살렸다.

    피아크에서는 인생네컷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프레임도 만나 볼 수 있다. 조승우·김주택·전동석 배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오페라의 유령에서 모티브를 딴 케이크 2종을 시즌 한정 출시하며, 콘셉트존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페셜 기프트·유령 3인의 컵홀더를 준다.
  • ▲ 피아크 스페셜 콘셉트존.ⓒ클립서비스·피아크
    ▲ 피아크 스페셜 콘셉트존.ⓒ클립서비스·피아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부산 초연은 오는 30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하며, 7월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