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긍정평가 35%… 부정평가는 58%로 1%p 내려가긍정평가 이유 1위는 외교…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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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2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2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따른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35%를 보였다. 직전 조사(2월 7~9일)보다 3%p 올랐다.반면 58%는 부정평가했다.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수치다.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9%), 공정·정의·원칙(7%), 노조대응(6%), 경제·민생(6%),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4%), 주관·소신(4%), 부동산정책(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변화·쇄신(3%) 등을 꼽았다.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외교(10%), 독단적·일방적(8%), 경험·자질부족·무능함, 공정하지 않음(5%), 소통미흡(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발언 부주의(3%), 김건희 여사 관련·도이치모터스(3%), 여당 내부 갈등(3%), 서민정책·복지(3%),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3%) 순이었다.한국갤럽은 "설 이후 부정평가 이유에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주 불거졌던 독단·당무개입 관련 지적은 잦아들었고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이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지난 8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안과 관련해서는 47%가 찬성, 38%대가 반대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5%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p 내린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