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와 온라인 자유전사는 선거 때만 필요?그들만의 리그 지키기에 눈먼 기득권 세력의 꼼수
  • 허은아 천하람 김용태는 되고,
    신혜식 김세의 강신업은 안되고?


    국민의 힘 전당대회 분위기가 어째 좀 이상해졌다.

    국민의 힘 선관위가 서류심사에서 일부 출마자들을 탈락시킨 것은,
    공정하지도
    공명하지도
    정대(正大)하지도 않았다는 느낌이다.

    어째서 허은아 천하람 김용태는 되고,
    신혜식 김세의 강신업 등은 안 된다는 것인가?

    이게 무얼 기준으로 한 건가?
    이준석 계열만 되고
    이준석 반대 계열은 왜 안 된다는 것인가?

    이른바 '중도·중간·중립' 유행병

    이런 결과는,
    국민의 힘 안에 도사린 만년 기득권 정객(政客)들이,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민의 힘 밖의
    이른바 ‘중도·중간·중립’ 바이러스에 감염된 탓으로 추측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투철한 원칙주의자]들은,
    기득권 입장에선 위협으로 보였을 수 있다.

    그런 위협이 [아스팔트 자유 투사]들과 손잡으면,
    더 큰 위협으로 비칠 것이다.

    국민의 힘 안팎 기득권 세력으로선,
    이 위협을 어떤 방법으로든 막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만의 독과점 리그를 지켜라?

    이준석 유승민과 그 일행,
    탄핵세력,
    내각제 세력,
    중간파 세력은 그래서
    국민의 힘이 그들 손아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온갖 권모술수를 다 써왔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강력한 대통령 윤석열’을 원치 않는다.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하고
    당무엔 손 떼라는 소리가 그래서 나온다.
    대통령도 국민도 제친 채
    자기들만의 독과점(獨寡占) 체제로 가겠다는 것이다. 

    아스팔트·온라인 전사(戰士) 참가하면 창피?

    국민의 힘 기득권 정객들이,
    재야 우파 검객들의 제도권 진입을
    그렇듯 우격다짐으로 가로막고 나선 것은
    바로 그런 저의에서였다.

    국민 눈높이에 맞췄다고?
    자기들만 잘났나?

    ‘화합과 축제의 장(場)’ 운운은 초장부터 틀려먹었다.
    국민의 힘은 역시 느글느글한 ‘혁신의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