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5일 시민사회수석실·경제수석실·국정상황실 직원 80여 명과 신년 오찬3대 개혁 '새해 업무' 사기 진작 위한 행보… 尹, '신년 개각설'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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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업무 격려차 대통령실 사람들과 오찬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민사회수석실·경제수석실·국정상황실 등 대통령실 일부 수석실 수석 직급부터 행정요원까지 80여 명과 오찬을 했다. 김건희 여사는 배석하지 않았다.복수의 참석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오찬 행사는 격려와 스킨십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대통령실 오찬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스탠딩 뷔페 식으로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한 명 한 명과 인사하고 테이블당 5분 이상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사람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것은 2023년을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천명한 만큼 사기 진작과 업무역량 집중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윤 대통령은 정치권 곳곳에서 제기됐던 신년 개각설도 일축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국무위원 및 참모진을 향해 "괜한 소문(개각설)에 흔들리지 말라" "새해 업무에 집중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본지에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두고 "사람을 믿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이 유력한 개각 시점"이라고 관측했다. ([단독] 신년 개각 없다… "尹 믿고 맡기는 스타일, 인사검증 시작도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