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롯데콘서트홀,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 ▲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롯데문화재단
    ▲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12월 4일 오후 5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화재와 생활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소방관·가족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고, 연말을 맞아 소방가족이 함께 온정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현대무용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에 깃든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휘자 서진과 조이심포니(예술감독 이성주)가 연주를 맡아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무용과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정재혁의 안무로 컴퍼니 제이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밀도 높은 몸짓을 선보인다.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화재가 많은 겨울철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 걸쳐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아무르 무지크' 공연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주관해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을 진행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강원·충북·전남 등 전국 소방본부에 근무하는 소방가족 1200여명을 초청했다.
  • ▲ '아무르 무지크' 공연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아무르 무지크' 공연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