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콘서트홀 내부 전경.ⓒ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내부 전경.ⓒ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재능을 지닌 아동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통해 재능 계발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급하며, 음악 영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문화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15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추천 5명 등 총 20명의 음악 영재에게 연간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음악 영재들의 실력과 역량을 검토해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참가, 특별프로그램 출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롯데콘서트홀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영재 지원은 22년 기준 만 7~18세 아동으로(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경우 지원분야별 연령 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항에 규정된 수급권자, 동조 제10항에 규정된 차상위계층 아동 또는 일반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며,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해 오는 4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이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