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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뇌물수수 의혹… 검찰, 국회·카카오 본사 추가 압수수색

檢, 노웅래 사용 컴퓨터 자료 서버 확보… '카카오·다음' 계정 이메일 등 확인카카오 본사 압색, 변호인·보좌진 입회 아래 1시간 진행 "청탁 혐의 검토 예정"

입력 2022-11-24 16:29 수정 2022-11-24 16:47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본관을 비롯해 카카오·다음 계정 이메일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국회 본관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도 따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노 의원의 이메일을 포렌식 했다. 

검찰은 국회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노 의원이 20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절 사용했던 컴퓨터와 관련 자료가 담긴 서버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넨 사업가 박모 씨의 청탁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정근에게 10억 준 혐의 박모씨, 노웅래에게도 청탁했나

검찰의 카카오·다음 계정 이메일 관련 압수수색은 변호인과 보좌진 입회 아래 1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추가 압수수색이 앞서 이뤄진 노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2020년 2~11월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 측으로부터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구속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대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인물이다.

노웅래, 박모 씨로부터 6000만원 수수한 혐의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완료하면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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