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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이상민 사퇴? 그 다음은?...올드 미디어, 오로지 정부-대통령 탓만"

"자유 네티즌과 뉴 미디어의 문제제기, 철저한 수사 급하다""先 수사 後 책임추궁...국정조사-특검은 그 뒤에"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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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08 09:24 수정 2022-11-08 11:55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뉴데일리

참사현장에 각인된 수상한 흔적들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넋들을,
산 자여, 무엇으로 위로할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 관리에 실패한 경찰 카르텔의 혁파를 다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다짐도 해야 한다. 
사고에 이른 궤적을 생생하게 복기(復碁)하는 일이다.
그것을 재생해,
현장에 각인된 수상한 흔적들의 퍼즐을 꿰맞추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
젊은 영혼들의 처절한 “왜?”에 답해주어야 한다.

이상민, 다음은 한덕수...그 다음은 윤석열?
탄핵에 맛들였나?

올드 미디어들은 그러나,
이 문제점엔 고개를 돌린다. 
그들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에만 필이 꽂혀 있다.
왜?

정부 탓, 대통령 탓으로 몰아가려는 수(數)다.
그들의 타깃 수순(手順)은 뻔하다.
정해져 있다.

이상민,
이상민 다음엔 한덕수,
한덕수 다음엔 윤석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제거하거나 식물화하려는 것.

한 번 탄핵에 맛 들인 자,
계속 탄핵에 중독된다던가? 

뭔가 있으리라는 합리적 추론들

자유 네티즌들, 유튜버들, 그리고 뉴 미디어들은 그러나,
그들 올드 미디어와는 전혀 다른 문제의식을 치고 나섰다.

현장에 깔린 의문의 퍼즐 조각들,
그것들을 맞춰 보자는 왕성한 탐사(探査) 정신이 그것이다.
뭔가 있으리라는 합리적 추론에서다. 

(註 :
이준석 사건도,
유튜버 등 뉴 미디어가 들춰낸 것이지,
올드 미디어들이 한 것이 아니다.
올드 미디어들은,
문제를 오히려 덮으려고 별별 안간힘을 다했다.
왜 그랬나?
이준석과 어떤 끈끈한 사연이라도 있었기에?)

궁금한 사안들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네티즌들과 뉴 미디어들은 이렇게 묻는다. 

현장 길바닥을 미끄럽게 적시고 있던 액상(液狀) 물질의 성분은?
현장 뒤쪽에서 “밀어 밀어” 소리친 목소리의 정체는?
앞쪽에서 뒤쪽을 향해 수(手) 신호로 뭔가를 시키는 듯한 손짓은 또 누가?
탈을 쓴 채 술병인가를 들고다닌 영상,
그건 또 어디서 찍혔고?

희생자들 가운데,
민노총 조합원 두 명도 어쩌다 끼어있게 되었나?
사고 현장 건너편엔,
민노총 차량도 있었던(지나갔던?) 모양인데,
그건 또 어떤 정황인가?

현장 근처 길바닥에는,
‘김건희 특검’이라고 쓴 물건도 있었다던데?

뒷짐 지고 천천히 사고 현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용산 경찰서장.
그는 사고 당일 저녁,
어디서 무엇을 하며 누구와 통화라도 했는지?

그러면서 그는,
사건 당시 대통령실 전화는 왜 받지 않았을까?
그런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
통화기록과 메시지 내용 조사는 하고 있는지?

이런 현상과 정황은,
물론 아직은 그야말로 물음표 퍼즐에 불과하다.
이걸로 그 어떤 가설조차 섣불리 세울 단계는 아니다.

선입견 없는 냉정한 조사 급선무

다만 물을 뿐이다.
뭘까 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철저한 수사를  다짐했으니,
이 모든 걸,
편견 없이, 선입견 없이 냉정하게 조사해 볼 일이다.
책임 추궁은 철저한 수사 결과를 보고 해도 늦지 않다.
국정조사나 특검은 더더욱 나중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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