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움은 절체절명의 체제전쟁""추모 빙자 전복 음모 분쇄해야"
  • 촛불전환행동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집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윤석열 퇴진'이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촛불전환행동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집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윤석열 퇴진'이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종현 기자
    8.15 이후 벌어진 일관된 저들의  반란공세

    이태원 사태를 계기로 한 판 또 크게 붙었다.
    극좌 전체주의 일당 독재 세력이 다시 총공세를 펴고 있다.

    길게 보면,
    이건 8.15 해방공간 이래 저들의 일관된 반란이다.
    짧게 보면, 
    ①미선이 효순이 ②광우병 ③탄핵 이후 저들의 네 번째 봉기다. 

    지금 정계에선 이태원 사태의 책임소재를 두고
    누구 탓, 누구 탓, 하는 공방이 세게 일고 있다.
    사고의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리려는 운동권의 작위적인 꼼수 탓이다. 

    그러나 책임 논쟁이야 여하튼,
    이 싸움은 역사적으로는
    자유 진영이 전체주의 일당 독재 세력과 벌리는 절체절명의 체제 전쟁이다. 

    자유 진영은 광우병·촛불에 이은 이번 싸움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
    지면 영영 끝이다.
    어떻게 이길 것인가? 

    @ 철학·가치관·역사 인식·세계관이 튼튼한 자유 진영이 되어야 한다

    이 싸움은,
    단순한 여-야 정쟁(政爭)이 아니라 타협할 수 없는 내전이라는 것,
    자유 체제냐 전체주의 체제냐의 근본적인 철학의 대결이라는 것,
    이 기본부터 투철하게 인식하고 임해야 한다. 

    자유 대한민국 진영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10위권의 빛나는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그런데도 걸핏하면 극좌 운동 꾼에게 휘둘리고 당하곤 한다.
    왜?
    자유 진영은 철학적 인식이 약하기 때문이다. 

    일부 비(非) 좌파는 말한다.
    철학 따위는 필요 없다고.
    실용만 있으면 된다고.
    그러나,
    실용 없는 철학은 공허하지만,
    철학 없는 실용은 허약하다. 

    ‘실용주의=경직된 철학에 빠지지 말라는 뜻’이라면,
    그건 극좌 주사파와 마오쩌둥 주의자들에게나 할 충고다. 

    가까운 과거의 한국 보수는,
    철학을 버린 자칭 ‘중도실용’ 운운으로 제풀에 망했다.

    이태원 싸움을 앞둔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 수호 세력은,
    두 번 다신 정신적 척추를 빼버린 파충류처럼 되어선 안 된다. 

    자유 진영의 정신적 척추는 당연히
    정통 자유 사상(esprit fort),
    자유 정신(free sprit),
    철학적 자유주의(philosophical liberalism)여야 한다.

    @ 전투적으로 싸우는 자유 진영이 되어야 한다

    일부 국민의 힘 정치인들과 비(非) 좌파 언론은,
    전체주의 운동권에 강하게 저항하는 것을 불문곡직 ‘극우’로 몰아친다.
    자기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싸울 능력도 없고 용의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극좌에 주눅이 들어있다.
    그들에게 반대하기가 겁나고,
    운동 꾼의 혁혁한(?) 운동 경력에 열등감을 느낀다.

    386~586 가운데,
    그야말로 극좌는 오늘의 권력자들이다.
    그들 중 또 일부는,
    운동할 자신은 없이 운동권 분위기에 적당히 맞춰 산 ‘어중간’한 부류다. 

    이들 ‘어중간’들이 오늘의 각계각층 화이트칼라 중진들이다.
    이들의 생각은 극좌까진 아니고 못되지만,
    곧 죽어도 보수·우파로 불리긴 원치 않는다. 

    이들은 강성 보수·우파는 더더군다나 싫다.
    그런 우파를 ‘극우’ ‘틀딱’ ‘꼰대’로 몰아치고,
    자신들은 그 어떤 종류인가의 ‘진보적 취향’임을 과시한다. 

    그들은 항상 문재인 이재명 유승민 이준석에게만 투표한다. 

    극좌 전체주의 일당 독재 혁명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면,
    이런 따위의 ‘어중간함’만으론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이들 ‘어중간’은,
    오늘의 ‘자유 레지스탕스 vs. 감정은+신영복+문재인+이재명+경기동부연합+조폭’의 사생결단에서,
    같은 대열에 맞아야 할
    자유 레지스탕스를 ’극우’라고 배척함으로써,
    극좌 통일전선 편에 가담하는 꼴이 되었다.
    배신이자 반역이다.

    그들은 촛불 정변 때도 탄핵에 앞장섰었다.
    비(非) 좌파라면서도 극좌의 집권을 도운 셈이다. 

    '어중간'에 편승하는 기회주의 언론 제압해야

    전투적 자유 레지스탕스 노선이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나치 독일 점령하에서는,
    파시스트에 저항해 레지스탕스 대원으로서 싸우는 자세다.
    그러다 스탈린이 들어왔을 때는,
    그것에도 저항한 동유럽 자유 투사 같은 자세다.
    이런 자유 레지스탕스 전사(戰士)를 두고
    누가 감히 ‘극우’ ‘틀딱’ ‘꼰대’라 폄훼할 수 있는가?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 진영에 요구되는
    자유 사상, 자유 정신, 철학적 자유주의는,
    바로 그 2차대전 전후 유럽 자유 레지스탕스 같은 스펙트럼(spectrum, 빛깔 띠)을 의미했으면 한다. 

    그 스펙트럼으로,
    국민의 힘 다수와 비(非) 좌파 언론의 기회주의 노선을
    압도적인 이론 투쟁으로 제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이태원 싸움’에서 강력한 자유 레지스탕스 대열을 편성해 제2의 촛불을 분쇄하자 

    저들 극좌 전체주의 일당 독재 세력은,
    11월 5일 다시 촛불을 든다.
    ‘추모제’라 한다.
    자유인들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향불을 피운다.
    그러나 ‘추모’를 빙자한 불순한 전복(顚覆) 음모엔 단호히 반대한다. 

    자유인들은 일어나자.
    나가자.
    싸우자. 

    강력한 레지스탕스 대열을 편성해
    제2의 촛불을 분쇄하자. 

    너와 나의 손에 남은
    마지막 따듯한 땀방울이
    식을 때까지. 

    한번 지는 싸움은
    마지막 지는 싸움
    (Lost war is last war), 

    대한민국이냐 죽음이냐
    전우여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