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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북한군 10만명 돈바스 지역 파병뉴스는 모두 거짓”

러 외무부 국장 “블로거와 전문가 커뮤니티의 ‘북한군 파병설’ 철저히 가짜 뉴스” 강력 부인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수장, 지난 9일 러 언론 인터뷰서 “北 근로자 받기 위한 협상 진행 중”

입력 2022-08-12 17:25 수정 2022-08-13 10:14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수장 데니스 푸실린. ⓒ뉴시스 A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병력 10만명을 지원병 형식으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파병할 수 있다”는 일부 러시아 매체 보도에 대해 러시아 당국이 강력히 부인했다. 이와 달리 돈바스의 도네츠크 재건사업에 북한이 참여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러 외무부 국장 “북한군 10만명 돈바스 파병설은 철저히 가짜 뉴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참전을 위해 지원군 10만명을 파병한다는 보도는 허위사실”이라는 이반 네차예프 러시아 외무부 정보·언론국 국장의 말을 전했다.

네차예프 국장은 “북한이 돈바스 ‘특별군사작전’ 참여를 위해 최대 10만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것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일부 블로거와 전문가 커뮤니티에서 퍼진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소식이 철저히 가짜 뉴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내용은 일부 러시아 매체가 최근 “우수한 포병을 보유한 북한군이 돈바스 지역 민병대와 충분히 협력할 수 있다”며 ‘북한군 10만명 참전설’을 제기한 것을 말한다.

그는 이어 “북한 지원병을 돈바스에 배치할 계획도 없고 파병 관련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민병대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돈바스 재건 사업에는 참여 가능성…유엔 대북제재가 걸림돌

한편 돈바스 지역 재건사업에 북한이 참여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타스 통신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데니스 푸실린 수장의 말을 전했다. 푸실린은 “도네츠크 재건사업에 북한 근로자를 참여시키는 방안에 대해 우리 외무부가 북한 측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또한 걸림돌이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2017년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북한의 해외 근로자 파견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건축 설비와 자재를 도네츠크로 반입하는 것 또한 유엔 제재 위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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