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에 블록필스 출금 중단현물 ETF서 10조원 이상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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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출처=AFPⓒ연합뉴스
비트코인 1억원선이 또다시 붕괴했다. 매수세 실종과 강제 청산의 영향으로 당분간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3일 오후 1시 4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1.8% 하락한 97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0.7% 내렸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각) 미국의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필스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 여파로 고객 예치 및 출금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블록필스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 고객 2000여 곳을 대상으로 대출 업무를 하는 회사다.블록필스의 옵션 상품은 가상자산 보유고가 1000만 달러(약 145억원) 이상인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블록필스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611억 달러(약 88조4000억원)에 달한다.비트코인 가격 하락 추세의 요인으로는 반감기와 더불어 기관 자금의 이탈 등이 꼽힌다.지난 10월 10일 이후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만 75억 달러(약 10조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