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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부정평가 첫 70%대… 긍정평가는 20%대로 내려가

KSOI·리얼미터 두 여론조사 모두 긍정평가 20%대로 하락긍정 28.9%→27.5%, 부정 68.5%→70.1%… 42.6%p 격차학제 개편, 팰로시 의전, 김건희 여사 논문 이슈 등 영향

입력 2022-08-08 13:13 수정 2022-08-08 13:28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누리집 갈무리 ⓒKSOI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사상 처음 7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20%로 추락해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긍정 27.5%-부정 70.1%… 리얼미터도 30%대 붕괴

T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7.5%,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1%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주(7월 29~30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지난주 28.9%)는 1.4%p 하락했고, 부정평가(지난주 68.5%)는 1.6%p 상승해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는 42.6%p까지 벌어졌다.

지난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20%대로 하락한 이후 1.4%p 추가 하락하며 긍정평가는 최저치를,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p 올라 70%선을 처음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52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주(7월 넷째 주)보다 3.8%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3%p 상승해 이 조사에서도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누리집 갈무리 ⓒKSOI

2주째 지지율 20%… 학제 개편 등 각종 현안 탓

논란이 된 각종 현안별로 살펴보면 부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는데, 이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만큼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0.3%에 달한 반면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였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과 관련한 학제개편안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59.0%는 '매우 반대한다', 17.9%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응답해 반대 여론이 76.8%에 달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7.4%에 불과했다.

국민대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64.2%에 달했다.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부정적 응답의 3분의 1 수준인 21.2%였다.

KSOI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지난주 조사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1%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지난주(7월25~29일) 조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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