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웰컴 대학로' 사전행사 개최…'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뜬다

'2022 웰컴 대학로(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가 개막에 앞서 붐업 조성을 위한 'Re:Boot! 대학로' 행사를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웰컴 대학로'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과 공연의 메카 대학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축제로, 올해는 9월 24일~10월 30일 개최된다. 

'Re:Boot! 대학로'는 전통, 서커스, 클래식, 팝페라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로니에 공원 광장에서 펼쳐지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학로 인기 뮤지컬들의 갈라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특별 무대로는 '2022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오영수 배우가 직접 드로잉 퍼포먼스팀 페인터즈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2022 웰컴 대학로'에는 150여개의 공연팀이 참여한다. 거리 퍼레이드 '웰컴 로드쇼'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중  '웰컴 프린지', '웰컴 씨어터', '웰컴 K-스테이지' 등이 마련된다.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대학로 투어, 대학로 상권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대학로 상권의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원 총감독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현장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관광 시장에 활력을 되찾으며 '2022 웰컴 대학로'를 통해 웰컴 대학로를 아시아의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