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8월 12~21일 개최, '멘델스존 & 코른골트' 조명
  • ▲ 롯데문화재단은 8월 12~21일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를 개최한다.ⓒ롯데콘서트홀
    ▲ 롯데문화재단은 8월 12~21일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를 개최한다.ⓒ롯데콘서트홀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8월 12~21일 롯데콘서트홀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를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한 '클래식 레볼루션'은 리사이틀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정 작곡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생전에 남긴 걸작들을 마티네·저녁 공연으로 즐길 수 있다.

    '베토벤'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브람스와 피아졸라'를 집중 조명했으며, 올해는 '멘델스존과 코른골트'를 선정했다. 첫해부터 '클래식 레볼루션'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프 포펜이 축제를 이끌어간다.

    8월 12일 크리스토프 포펜이 지휘하는 경기필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소프라노 황수미·홍주영, 테너 김세일, 안양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연다.
  • ▲ '클래식 레볼루션 2022' 일정.ⓒ롯데콘서트홀
    ▲ '클래식 레볼루션 2022' 일정.ⓒ롯데콘서트홀
    15일 체임버 데이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린다. 2시에는 멘델스존 현악4중주 가단조와 피아노 6중주 라장조, 코른골트 피아노 3중주 라장조를 연주한다. 5시에는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와 현악 8중주, 코른골트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준다.

    20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김선욱은 KBS교향악단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펼친다.

    마지막 무대는 21일 소프라노 황수미와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의 듀오 리사이틀이 장식한다.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줄라이카' 등 대표적인 가곡과 코른골트의 3개의 가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레볼루션 2022'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우선 진행하며, 일반 회원 오픈은 6월 2일 오후 2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