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귀국 다음날 병원 찾아 면회홍익표 정무수석도 면담 의사 타진장 대표 당무 복귀 이르면 이번 주 관측
  • ▲ 통일교·공천헌금 등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 통일교·공천헌금 등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간의 '쌍특검 단식'을 끝내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25일 병문안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 입원실을 찾아 장 대표를 20분가량 만났다.

    지난 18일부터 5박7일 동안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우의장이 이튿날 장 대표를 찾아간 것이다.

    우 의장 측은 병문안 일정을 조율하며 "해외 순방 일정 때문에 단식 기간에 농성장에 방문하지 못했다"고 장 대표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장은 이날 병문안에서 장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단식까지 이르게 한 정치권 대립과 갈등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여야 간 대화의 중요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 대표는 해외 순방 직후 자신을 찾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홍익표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22일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해 장 대표 병문안 의사를 전한 뒤 장 대표 측과 일정 조율을 위한 연락을 별도로 했으나, 아직 면담 일정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 대표는 단식 후유증으로 흉통 등을 호소하고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당무 복귀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