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잘할 것' 29.0%, '다소 잘할 것' 17.8%, '다소 잘못할 것' 12.1%, '매우 잘못할 것' 35.1%, '잘모름' 6.1%40대서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 63%…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7%, 민주당 35.7% '엇비슷'
  •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향후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 전망이 '부정' 전망보다 오차범위 내인 0.5%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오차범위 내인 4%p 차이로 엇비슷했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6~7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858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46.8%로 집계됐다. '매우 잘할 것'이라는 견해는 29.0%, '다소 잘할 것'은 17.8%였다.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47.2%로 나타났다. 이중 12.1%가 '다소 잘못할 것', 35.1%가 '매우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6.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에서는 긍정 전망 47.7%, 부정 전망 46.3% ▲서남권에서는 긍정 46.1%, 부정 47.6% ▲동부권에서는 46.2%, 부정 48.1% ▲서부권에서는 46.8%, 부정 47.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이 63%로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만 18세~20대 긍정 43.0%, 부정 46.6% ▲30대 긍정 43.5%, 부정 53.9% ▲40대 긍정 29.7%, 부정 63.0% ▲50대 긍정 47.4%, 부정 46.1% ▲60세 이상 긍정 64.4%, 부정 31.8%였다.

    성별로도 남성은 긍정 49.4%, 부정 44.5%, 여성은 긍정 44.0%, 부정 50.0%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평가했다.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7%, 민주당 35.7%… 4%p '오차 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7%로 35.7%를 얻은 민주당과 오차범위 내인 4%p 격차를 보였다. 이어 정의당이 3.5%를 얻었고, '지지 정당 없음'이 16.5%, '기타 정당' 3.7%, '잘 모름'은 0.9%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권에서는 국민의힘 37.1%, 민주당 41.2% ▲서남권에서는 38.0%, 민주당 37.7% ▲동부권에서는 국민의힘 36.6%, 민주당 31.7% ▲서북권에서는 국민의힘 48.3%, 민주당 30.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44.6%가 국민의힘을, 30.1%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여성에서는 국민의힘 34.8%, 민주당 41.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0대에서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6.3% ▲30대 국민의힘 30.6%, 민주당 37.0% ▲40대 국민의힘 27.5%, 민주당 50.5% ▲50대 국민의힘 40.2%, 민주당 32.9% ▲60세 이상 국민의힘 55.2%, 민주당 24.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