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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TV] 붕괴 직전 러시아군대…"재래전으로 우크라이나 제압 힘들다"

러시아, 자국 전투력 65% 투입했는데 25% 전투불능 상태…회복하는데 수십년 최근 2달간 러시아 장성 최소 12명 사망…오보지만 러시아 참모총장 부상설도러시아, 대량살상무기 카드 쓰나?…미국 하원, 그럴 경우 미군 투입하겠다

입력 2022-05-04 17:38 | 수정 2022-05-05 01:40

▲ 러시아 참모총장 부상설ⓒ트위터 캡처

러시아 군대가 재래식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기 어려울 조짐이다. 영국 정보기관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러시아 전술 부대의 25% 이상이 전력 소모로 전투불능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군 참모총장이 우크라이나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오보라고 밝혀졌지만 최근 몇 달간 우크라이나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던 러시아 고위급 장성 12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에 러시아군이 무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격분한 러시아 정부가 생화학, 대량살상무기 카드를 만지작 거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하원에서 러시아가 만약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경우 미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토록 하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 신인균 국방전문가ⓒ신인균 국방TV캡처

러시아, 자국 전투력 65% 투입했는데 25% 전투불능 상태…회복하는데 수십년 

우크라이나와 교전 중인 러시아 군대가 큰 병력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국방부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전술 부대의 25% 이상이 전투불능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는 자국 전투력의 65%를 차지하는 대대 전술그룹(BTGs) 120개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으로 중대한 전력이 소모되면서 투입된 전술부대의 25%가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공수부대(VDV)가 특히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신인균 국방전문가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군 전문가들은 부대의 전력 30% 손실을 전멸이라고 하는데 25% 손실은 거의 전멸 직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전 초기 러시아가 자국 병력 65%를 투입했다고 하는데 추가 병력 지원을 계속 투입했기 때문에 최소한 85% 러시아 군이 투입된 것으로 판단되므로 실제 피해는 이보다 더 크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러시아 군대의 전력 손실로 부대를 재편성하고 복구하는데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최정예부대를 재편성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인균 국방전문가는 "러시아군 병력이 거의 고갈된 상태이므로 회복하는데 수십 년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러시아 무능 비판 제기ⓒ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처

최근 2달간 러시아 장성 최소 12명 사망…오보지만 러시아 참모총장 부상설도 떠돌아

이처럼 러시아 군대가 붕괴 직전 상태에 놓이자 러시아 참모총장이 우크라이나 최전방을 방문했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일 미 매체 <뉴욕타임스>는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이 지난달 말 ‘공세를 반전시키겠다’며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다가 파편이 박히는 부상만 입고 러시아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 매체 CNN은 게라시모프의 부상설은 오보라고 정정보도했다. 대신 러시아 전자전 부대의 안드레이 시모노프 소장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러시아 장성들이 우크라이나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다가 목숨을 잃은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군 예비역 해군 대장은 지난 2일 WABC방송에 출연해 “두 달간 우리는 최소 12명의 러시아 장군이 살해된 것을 목격했다. 이는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20년간 전쟁을 벌인 아프가니스탄전은 물론 이라크전까지 실제 전투에서 전사한 장군은 단 한명도 없다"며 "러시아군의 무능은 놀라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 애덤 킨징어ⓒ트위터 캡처

러시아, 대량살상무기 카드 꺼내나…미국 하원, 그러면 미군 우크라이나 투입하겠다

이 같은 비판에 격분한 러시아 정부가 생화학무기,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하원은 만약에라도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 등을 동원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미군이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미 공화당 소속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무력사용권한(AUMF)’을 부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상정됐다고 말했다. 킨징어 의원은 “해당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보내는 등 군사적으로 직접 도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결의안 통과만으로도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등을 사용하려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결정을 억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도 이번 미국 하원의 결의안 상정이 생화학 무기등을 사용하려던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억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인균 국방전문가는 "러시아 군대 병력은 고갈됐다. 이런 상황에 미국이 개입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할 승산이 없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개입하지 않도록 러시아가 상황관리를 해야한다"고 "푸틴 대통령은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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