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31일 오후 8시…"음악성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뮤지컬 배우 카이, 소프라노 임선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피아니스트 김태형, 지휘자 최수열.ⓒ롯데문화재단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뮤지컬 배우 카이, 소프라노 임선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피아니스트 김태형, 지휘자 최수열.ⓒ롯데문화재단
    '2021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가 12월 30~31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곡, 협주곡,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진행을 맡고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태형, 소프라노 임선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출연한다.

    브람스 교향곡 2번 중 가장 경쾌한 악장으로 손꼽히는 4악장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태형이 슈만의 단 하나뿐인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노래한다. 

    카이는 '왓 어 원더풀 월드',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들려주며 임선혜와 함께 뮤지컬 '팬텀' 중 '내 고향'을 듀엣으로 펼친다. 신동일이 생상스 교향곡 제 3번 c단조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하며 송년음악회를 마무리한다.

    롯데문화재단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의 정점에서 롯데콘서트홀이 준비한 음악성찬과 함께 한다면 감동과, 환희, 따뜻함으로 젖어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 '2021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2021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