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빈양말' 차기작…12월 4일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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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스노우데이' 포스터.ⓒ컬처마인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의 두 번째 동화책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가족 뮤지컬 '스노우데이'가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제작사 컬처마인 관계자는 "리차드 커티스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감성을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싶어서 '산타와 빈양말'에 이어 '스노우데이'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스노우데이'는 런던을 배경으로 어린이 '대니'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 런던에 내린 폭설로 학교 수업이 취소되지만 미처 연락을 받지 못한 대니와 트래퍼 선생님이 학교에서 만나 단둘이 수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트래퍼 선생님은 대니가 학교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지만 선생님에게서 평소와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명훈 연출은 "커티스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가 '기적'이다. 간결한 스토리지만우리 삶 속에서는 항상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다"며 "무대에서 더 풍성하게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뮤지컬 '스노우데이'에는 배우 전상혁·왕시명·이강·김종년·박기준·정형석·송상섭·김유현·김나희·정아인이 출연한다. 티켓은 오는 27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