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용판, 전직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 씨 제보 내용 공개"국제마피아파 이태호 큰형님이 이재명 밀라고 하부 조직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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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국제마피아파 소속 핵심 조직원의 제보를 근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직폭력배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철민 씨,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태호 씨 등은 국제마피아 소속 핵심 조직원으로, 박철민 씨는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 관련 건을) 제보했다"며 이처럼 설명했다.김 의원은 박씨가 진술서(10월4일 작성)·사실확인서(10월6일)·공익제보서(10월9일) 등 총 17쪽 분량의 내용을 제보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 의원이 이날 공개한 박씨의 사실확인서 중 이재명 후보 관련 내용이다.<사실확인서>저(박철민)는 약 12년간 국제마피아파 핵심 행동대장급 일원이었습니다.이재명 도지사와의 관계는 2007년 이전부터 국제마피아파 원로 선배분들하고 변호사 시절부터 유착관계가 있어왔고, 수천 개의 사건 중 하나뿐이라고 대답을 회피하지만, 유착관계에 있어서 국제파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주는 그런 공생관계였습니다.그렇게 계속 폭력조직인 저희 국제마피아파와 유대관계를 갖었고, 이재명 시장 선거 당시 이태호 국제마피아파 큰형님이 합류하게 되면서 인연은 더욱 깊어 갔고, 태호 형님이 '이재명 시장을 밀어라'라고 밑에 하부 조직원들에게 지시를 하셨고, 또한 (코마트레이드) 준석 형님을 결정적으로 이재명 지사와 연결을 시켜 준 것도 이태호 형님입니다.(태호형님은) 당시에 이준석 형님이 토토(불법 사설 사이트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이재명 도지사의 스폰이 되어주라고 하였고, 이재명 도지사는 코마트레이드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들의 도박 사이트 자금세탁의 회사인 줄 알면서도 특혜를 주었고, 국제마피아파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사업을 특혜(를) 지원을 해 주는 조건으로, 불법 사이트 자금을 이재명 지사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20억 가까이 지원하였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 드릴 때도 있었습니다.(이재명 지사의 측근 계좌) 이재명 지사의 측근을 코마트레이드 계열사에 직원으로 등재를 시켜놓고 월급을 주기도 하였으며, 코마트레이드는 국제파 조직원 소굴이었습니다.이재명 지사가 구단주로 있는 FC성남에 코마트레이드가 후원협약을 하여 합법적으로 이재명 지사에게 돈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설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