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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면 처벌 받겠다"…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한 조직원, 얼굴 공개

장영하 변호사, 박철민씨 사진 공개…"증언 신빙성 높이기 위해 스스로 사진 공개"

입력 2021-10-18 18:45 | 수정 2021-10-18 18:56

▲ 박철민씨. ⓒ장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직폭력배로부터 돈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가 스스로 본인 사진을 공개했다.

박철민 "허위사실이면 처벌받겠다"

박철민씨와 소통하고 있는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박씨 본인이 증언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사진을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했다"며 "얼굴에 모자이크 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씨가 자신의 증언이 허위사실일 경우 허위사실 유포죄든 명예훼손죄든 얼마든지 처벌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씨가 썼다는 사실확인서와 진술서를 공개하며 이 후보가 조직폭력배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의회 1·2·3대 의원과 부의장을 했던 박승용씨의 아들 박철민씨와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등은 모두 국제마피아파 소속 핵심 조직원"이라며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철민씨로부터 이 지사에 관한 공익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준석씨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김 의원이 이날 공개한 사실확인서와 진술서에서 박씨는 "이재명 지사는 2007년 이전부터 국제마피아파 원로 선배분들과 변호사 시절부터 유착관계가 있었다"며 "국제파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주는 공생관계였다"고 주장했다.

▲ 박철민씨 진술서.

이재명, 김용판 향해 "노력 많이 했다"

김 의원은 박씨가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현금 뭉치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박씨는 현금으로 5000만 원을 이 지사 차에 실어줬다고 증언했다"며 "박씨 친구라는 장모씨 역시 현금 약 1억 원을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이날 국감에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많이 한 것 같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활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제시해서 명예훼손을 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김용판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일관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우며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계기로 면책특권을 이용한 이 같은 정치악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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