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작은 아씨들' 캐스트.ⓒ위클래식
    ▲ 연극 '작은 아씨들' 캐스트.ⓒ위클래식
    제작사 위클래식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연극 '작은 아씨들'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작은 아씨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전이자 극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1832~1888)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각자 다른 꿈을 가진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여성 중심 서사극이다.

    지난해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에 함께 했던 소정화·최유하·홍지희·박란주·유연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신의정·정우연·강상준·서동현·김우진이 캐스팅됐다.

    책임감이 강하고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마치 가(家)의 첫째 '메그' 역은 소정화와 신의정이 연기한다. 공연을 이끌어가는 역할이자 작가의 꿈을 가진 '조' 역에는 최유하가 맡는다.

    몸이 허약하고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셋째 '베스' 역에 홍지희·정우연,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화가의 꿈을 가진 귀여운 막내 '에이미'는 박란주가 분한다. 네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인 미세스 '마치' 역은 유연이 선보인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마치 가를 부러워하는 로렌스 가의 손자 '로리' 역에는 강상준과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서동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사람 좋은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은 김우진이 출연한다.

    연극 '작은 아씨들'은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으로 티켓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