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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쁜 X" "니네 어머니…" 이재명 '형수 욕설 추가 파일' 파장

2012년 형수와 통화 내용 추가 공개… 통화서 "XX 같은 X" "미친 XX" 막말'이재명 욕설 파일 01.mp4' 인터넷 확산… 李 측 "이미 여러 번 사과한 사안"

입력 2021-07-21 17:26 수정 2021-07-21 18:42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거 통화 녹취. ⓒ유튜브 '백브리핑'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 녹취 파일이 추가로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20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새로운 욕설 음성 파일'이라는 제목과 함께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이 올린 이 지사 통화 녹취 파일의 자막 캡처본이 올라왔다. 이 내용은 'MLB 파크' 커뮤니티에도 유포됐다.

이재명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추가 공개

'이재명 욕설파일 01.mp4'라는 제목의 56초 분량의 해당 녹취에는 2012년 7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지사가 욕설을 하며 형수 박인복 씨와 설전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에 따르면, 이 지사는 형수가 전화를 받자 다짜고짜 "조사 받고 가냐, 이 나쁜 X아?"라고 물었다. 이에 박씨가 "지금 형수한테 뭐 하는 소리냐"며 따지자, 이 지사는 "아이고 형수님"이라고 비아냥댔다.

박씨가 "거기는 위 아래도 없느냐"고 항의하자, 이 지사는 "니네 어머니 칼로 쑤셔 죽인다는 얘기잖아"라고 응대했다. 박씨가 "말도 안 되는 소설 쓰시네"라고 반박하자, 이 지사는 "XX 같은 X. 아이 쯧쯧쯧… 이것도 공개해라. 녹음해 가지고. 칼로 쑤시니까 좋더냐?"라고 말했다.

욕설을 들은 박씨는 "아이고... 약 좀 잡수셔야겠네"라고 했다. 이 지사는 격앙된 목소리로 "XX X아"라고 더 쏘아붙였다. 박씨가 "이제 저한테 전화하지 마세요. 끊을래요"라며 통화를 마치려 하자, 이 지사는 "너한테 안 해, 이X아. 형님 바꿔봐, 미친 XX"라고 했다. 

이른바 '형수 욕설' 문제는 이날 공개된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의 녹취가 2018년 지방선거 기간 유포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형수 욕설과 관련 "모두 다 팩트"라며 "인정하고 제가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못한 것은 사과드리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7남매에 인생을 바친 어머니이신데 형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어머니에게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니까 집에도 못 들어가겠다"며 "보통의 여성으로서도 견디기 어려운 폭언을 들었고,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제가 참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새로운 것 없는 녹취, 네거티브 격화"

이 지사 캠프 관계자는 21일 녹취 파일과 관련 "후보가 친인척 비리를 없애려고 하다가 통화하며 언성이 높아진 것인데, 이미 여러 번 사과한 문제"라며 "특별히 새로울 것 없는데 녹취라고 공개되면서 네거티브가 격화됐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녹취 파일 공개가 당내 경쟁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 측과 연관된 공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문 성향의 한 당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의 영상 게재 내역을 보면 '이재명이 이낙연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이재명이 부하를 사지로 몰고 있다(인터뷰)' '이재명 측근 정성호 돌림빵 발언으로 윤리위 제소' 등 이 지사를 비판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 있다. 다만 이 운영자가 이 전 대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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