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블루스퀘어 개막 앞두고 두 번째 티저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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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엑스칼리버' 두 번째 티저 영상 캡처.ⓒEMK뮤지컬컴퍼니
EMK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작품의 메시지를 집약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됐다.지난 8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고대 영국을 연상시키는 대자연 속 엑스칼리버가 고독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모았다면,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엑스칼리버' 속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췄다.37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척박한 바위산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검을 어깨에 짊어진 청년의 뒷모습부터 말을 탄 전사와 신에게 기도하는 예언가 등 '엑스칼리버' 인물들의 모습을 화면 가득 담으며 시작된다.이어 현악기의 현란한 연주가 울려퍼면서 전사들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굉음을 내며 부딪히는 검과 절규하거나 지쳐 쓰러지는 등 처참한 광경 속 '성검' 엑스칼리버가 빛나는 위용을 드러낸다. 혼돈 속 고요하게 엑스칼리버를 들어 올리는 영웅의 모습은 초연 때보다 한층 깊어진 주인공들의 서사에 기대감을 더한다.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재연은 음악부터 무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작품의 유기적인 서사를 더하기 위해 아더의 솔로곡 2곡을 포함한 총 5곡의 신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초연 당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 바위산을 서사에 흐름에 따라 다른 공간으로 창출되는 등 다양한 무대 세트 전환을 선보인다.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순차적으로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