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남, 태풍 영향으로 20~60mm 강수… 전국 낮 최고기온 25∼33도 사이
  • ▲ 9월 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9월 1일 오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9월 1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3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날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영향권에 들겠으며,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고, 전남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아울러 서해 5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5~30mm의 강수가 예보됐으며, 전라 내륙은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의 영향을 받아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은 25∼33도다. 또한 일부 남부지방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