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 국민 대상 할인 행사 제안"李 대통령 잇따라 고발…"불매 강요도 문제"
-
- ▲ 스타벅스 매장 전경. ⓒ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6월 호국보훈의 달 커피 할인 행사를 진행해 논란을 마무리하자"고 공식 제안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6일 "5·18과 마찬가지로 6월 호국보훈의 달 역시 많은 분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다"며 "6월 한 달간 스타벅스의 대국민 할인 행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차원에서 전 국민이 스타벅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제안한 행사가 기업 차원에서는 리스크를 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스타벅스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서민위는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 총장을 서울청 마포청사로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단체는 지난 25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청에 고발했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이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이 공권력을 이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수준을 넘어 행정부 등에 불매운동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1일 관련 고발 건에 대한 병합 수사를 배당받은 서울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정 회장과 손 대표를 모욕 및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같은 날 정 회장 등을 고발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박하성씨 등 5명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진행했다.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판매 광고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