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높아 전국 체감온도 33도↑… 31일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 간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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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31일 오전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3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이날 강수는 고기압과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은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 안팎이다.아울러 경북 동해안은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5∼40mm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도 낮 한때 비가 오겠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은 24∼34도다. 다만, 이날은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제9호 태풍 '마이삭'은 30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60㎞ 해상에서 우리나라로 접근 중이다. 우리나라는 내달 1일 오후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울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