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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공연창작마루 포스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전통공연창작마루'의 문을 연다.'전통공연창작마루'는 전통예술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내 전통공연창작마루(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N동 8·9층)를 개관했다.전통공연예술 분야는 다른 공연예술분야에 비해 재정구조가 취약하고 전용연습공간 등 창작기반(시설)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이 요구돼 왔다. 이에 예술인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전통공연창작마루를 조성했다.'전통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창작 인프라 제공 및 활동 지원 △창작품의 콘텐츠화 지원 △홍보·유통 지원과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 ▲ 전통공연창작마루 비전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는 대·중연습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연부터 리허설, 쇼케이스가 가능한 120여 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리허설룸, 상설전용 공연장 등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해 창작 과정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타 장르 융합 공연제작, 기획·마케팅·홍보, 경영, 콘텐츠 제작방법 등 전통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은 오는 9월부터 참가자를 공모해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또 녹음, 영상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공연유통 환경, 기술발달 등에 따른 온라인 유통플랫폼 활용 및 저작권 관련 교육, 콘텐츠 홍보 사업을 운영해 전통예술인·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는 작품 창작 외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홍보와 유통에 대한 지원 및 전통예술인·단체 대상 홍보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해외 협업기관 발굴·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해외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공연창작마루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길을 찾는 전통분야 민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향후 이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