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서 한국 초연 개막
  • ▲ 연극 '라스트 세션'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 연극 '라스트 세션'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띤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구·남명렬은 완고한 성격의 '프로이트'로 변신해 시선만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석준·이상윤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화답하며, 치열한 논쟁의 순간에도 유머를 즐기는 열정적인 성격의 '루이스'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국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4명의 주역 배우들은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르는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진지하게 모니터하는 한편 쉬는 시간에도 서로 합을 맞춰보며 막바지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 ▲ 연극 '라스트 세션'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 연극 '라스트 세션'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역사상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화제를 모았다.

    20세기 무신론의 시금석으로 불리는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 역에 신구·남명렬,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작가이자 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 역은 이석준·이상윤이 맡는다. 

    7월 10일~9월 13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10~19일 기간 내 관람 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사전 지식을 담은 정보지(The Session Times)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