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집들이콘서트'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 장면.ⓒ집들이콘서트
    ▲ 뮤지컬 '집들이콘서트'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 장면.ⓒ집들이콘서트
    뮤지컬 '그리스' 배우들이 집들이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집들이콘서트'가 1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 영상을 공개한다. 

    2016년 시작한 뮤지컬 집들이콘서트는 총 37회가 넘게 진행해왔으며 '아이다', '두 도시 이야기', '내마음의 풍금' 등의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무대 뒤 에피소드와 작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넘버·장면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성화를 도모하고, 많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랜선 콘서트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뮤지컬 '그리스'에 참여한 김태오·배나라·양서윤·한재아·황우림이 무대에 선다. 익숙한 대중가요와 감성 짙은 뮤지컬 곡을 재해석해 부르고, 47만 유튜버이자 작곡가인 작비의 '이겨내리라(코로나 응원송)'를 노래하며 응원의 메시지도 건넨다.

    옥한나 책임프로듀서는 "뮤지컬 집들이 콘서트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공연을 올리며 관객을 만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콘서트가 무산되며 관객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번 콘서트 콘텐츠를 기점으로 공연과 관객을 잇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집들이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컬 배우를 소개하는 인터뷰 콘텐츠 '배우전환공장'을 유튜브 채널에 오픈할 계획이다. '배우전환공장'은 다락방 토크, 메이크오버 토크, 꿈의 노래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