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장애… "장애인 사회적 문턱 없애는 정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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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영 강동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최혜영(40)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영입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교수를 첫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겸임하는 최 교수는 발레리나로 활동하던 2003년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얻었다. 이후 진로를 바꿔 2009년부터 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했다.2010년에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 여성 척수장애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나사렛대학교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배우자는 2014년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럭비선수인 정낙현 씨다.민주당은 최 교수가 교육과 강연활동뿐 아니라 연구, 뮤지컬, CF 및 의류 모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모델로 위촉돼 공익 CF 모델로 활약했고, 지난해부터는 휠체어 장애인 전용 의류 모델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최 교수는 정치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문턱 해소를 우선으로 꼽았다.최 교수는 "사회에는 신체적·사회적 약자가 아닐 때는 느끼지 못했던 사회적 문턱이 곳곳에 존재한다"며 "이 문턱을 없애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