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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메세나협회가 9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9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문화접대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접대비 지출이 매출 규모에 비해 크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전시·공연 티켓 구매, 예술단체 초청을 통한 문화접대를 활용하는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새로운 접대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이제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 접대비 한도가 초과할 때 손금산입 (비용처리)할 수 있는 한도를 문화접대비에 한해 20%까지 늘려 법인세 부담을 줄여준다.거래처에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법인세 절감 효과까지 있는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뿐 아니라 예술계에도 예술 소비를 통한 간접지원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기업과 예술계 모두 윈-윈 할 수 있다.한국은행의 '2017년도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매출 대비 접대비 비율은 중소기업 0.42%, 대기업 0.05%로, 현행 접대비 한도의 매출액 기준을 2배가량 초과하고 있다. 전체 기업의 접대비 손금한도 초과율 역시 39.2%를 기록했다.'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가이드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