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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시라노' 연습 현장.ⓒRG, CJ ENM
뮤지컬 '시라노가'가 개막 5일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다.8인의 주연배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은 연습 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공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각자의 배역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다. 연습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탄탄한 팀워크를 하루빨리 무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시라노'는 류정한과 앙상블 강동우를 제외하고 모든 캐스트를 새롭게 꾸렸다. 재연 연출을 맡은 김동연은 "좀 더 드라마틱하고 다이나믹한 작품을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넘버들도 편곡을 거쳐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강화한다. 무대 역시 새로워진다. 영상 효과를 도입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원형 회전 무대를 통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
- ▲ 왼쪽부터 류정한,조형균,이규형,최재웅 배우.ⓒRG, CJ ENM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5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관객 참여형 공연 굿즈'로 관객들이 '시라노'의 넘버 중 좋아하는 곡을 골라 투표한 후, 가장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은 가사가 공식 티셔츠로 발매된다.배우들은 '시라노(Cyrano)'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끈끈한 단합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이 입은 티셔츠는 발매 예정인 MD의 샘플로 관객들과 함께 만든다는 특별함으로 연습 기간 내 배우들의 '잇 아이템'으로 불린다.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