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에르자 부르타' 첫 공연을 시작한 배우 최여진이 멍투성이 부상투혼을 펼쳤다.

    최여진은 스페셜게스트로 지난 2일 열린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부르타') 무대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 밀라르(투명 수영장 신), 무르가(축제 춤 신) 장면에 출연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최여진은 올해 '밀라르', '버블' 신으로 변화를 줬다. 특히, 밀라르 장면을 하다보면 팔과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밀라르'는 천장에 달린 수조 속에서 물장구를 치고 몸을 던지는 고난이도 퍼포먼스다. '버블'은 관객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천이 내려오고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다가 관객에게 내려와 손을 맞잡는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8월 4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비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