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에르자 부르타' 장우혁의 꼬레도르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 '푸에르자 부르타' 장우혁의 꼬레도르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가 더우 강력하게 돌아왔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보강된 장비, 추가된 신, 새로워진 극장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23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장우혁, 최여진이 스페셜게스트로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를 빛낸다. 특히, '꼬레도르 장' 장우혁의 활약상을 26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공연장 한 가운데 러닝머신 위에 한 남자가 숨 가쁘게 달리는 '꼬레도르' 장면은 '푸에르자 부르타'의 백미로 손꼽힌다. 장우혁은 '꼬레도르'는 물론 '글로바' 신에도 출연하며, 26일 첫 게스트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되기도 했다.
  • ▲ '푸에르자 부르타'가 공연되고 있는 잠실 FB 씨어터.ⓒPRM
    ▲ '푸에르자 부르타'가 공연되고 있는 잠실 FB 씨어터.ⓒPRM
    FB씨어터는 잠실 야구장과 잠실 주경기장 사이 호돌이 광장 앞에 세워져 접근성이 더 좋아졌으며, 강렬한 빨간색으로 새 단장해 잠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꼬레도르'는 러닝머신에서 내린 남자가 계단을 오르며 와이어를 타고 허공을 가로지르는 장면이 추가됐다. 공연 초반과 후반을 장식할 '웨이라'에서는 화려한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커튼콜 후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져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DJ 장면이 더해졌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슬픔과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8월 4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