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시상식 참석 위해 7일 싱가포르행... 리셴룽 총리 면담도
  • ▲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7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과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센터(CLC)'가 공동주관한다.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데 성과를 보인 곳이 후보 도시 자격을 갖는다. 2010년 처음 제정됐으며, 빌바오(스페인),  뉴욕(미국), 수저우(중국), 메데인(콜롬비아)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8일 열린다. 박 시장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 후 9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